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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아름다워

돌아보니 별일 아니었네 미움도 원망 대신 사랑과 화해의 길을 열다.

따뜻하고 온화한 봄은 가끔 꽃샘 추위로 어린 새싹과 좀 빨리 나온 생명들에게 잔인하게 군다. 진초록의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역동의 생명력을 과시는 여름은 천둥과 번개 태풍 등으로 놀라게 한다. 선선함과 울긋불긋한 아름다움으로 선사하는 가을 역시 물들어 가는 나뭇잎에서 인생의 익어가는 맛을 느끼게 한다. 춥고 황량한 겨울은 설경이라는 선물과 언 땅 밑에서 생명을 키우는 희망의 계절이다. 다시 봄은 새로운 생명들을 움트게 하고 만물을 소생하는 힘이 있다. 초라하고 남루한 나의 삶을 계절에 빗대어 보았다. 대추 한 알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 안에 우주가 있다. 고단하고 척박한 삶이었지만, 깨알 같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욕심 많고 인색하며 어리석은 나로 인해 괴로웠지만, 이만큼 살아낸 나에게 괜찮다고 ..
따뜻하고 온화한 봄은 가끔 꽃샘 추위로 어린 새싹과 좀 빨리 나온 생명들에게 잔인하게 군다. 진초록의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역동의 생명력을 과시는 여름은 천둥과 번개 태풍 등으로 놀라게 한다. 선선함과 울긋불긋한 아름다움으로 선사하는 가을 역시 물들어 가는 나뭇잎에서 인생의 익어가는 맛을 느끼게 한다. 춥고 황량한 겨울은 설경이라는 선물과 언 땅 밑에서 생명을 키우는 희망의 계절이다. 다시 봄은 새로운 생명들을 움트게 하고 만물을 소생하는 힘이 있다. 초라하고 남루한 나의 삶을 계절에 빗대어 보았다. 대추 한 알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 안에 우주가 있다. 고단하고 척박한 삶이었지만, 깨알 같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욕심 많고 인색하며 어리석은 나로 인해 괴로웠지만, 이만큼 살아낸 나에게 괜찮다고 수고했다고 위로의 말을 전한다. 어떤 인생이든 계절처럼 좋기만 하지도 않고 나쁘기만한 인생은 없다. 평범한 나이지만, 나와 똑같은 인생은 없을거라 본다. 글 쓰는 재능이 부족해 남들에게 나눠줄 재미나 정보 등은 미흡하지만 나 하나라도 위로 받는다면 그것으로 의미와 가치가 충분하다.
1956년생으로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야반도주한 부모님을 따라 동두천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였다. 종로 5가 기독교 방송국 근처 사무실에 다니며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에 상응하는 자격을 인정받는다. 그럼에도 매일 아침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정신여고 학생들을 바라보며 부러움은 어쩔 수 없었다. 검정고시에는 합격하였지만, 대학 진학의 꿈은 좌절하였고,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은평구청으로 발령받았다. 나를 데리러 온 불광2동 직원과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둘 다 가난한 집 자식들로 자주적이고 독립적으로 결혼했다. 남매를 낳아 기르며 맞벌이로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었으나, 남편의 외도로 이혼 후 혼자 아이 둘을 키웠다. 이혼의 상처는 언제 어디서나 위축되고 주눅 들게 했다. 그로 인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기가 죽어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많다. 괴로움에서 도피하기 위해 방송대에서 공부하고, 독서 교육을 받는 등 자기 계발에 나름 힘썼다. 직장 생활하는 중 독서 동아리를 8년간 운영해 온 일이 가장 보람이 있다. 36년간의 직장에서 정년 퇴직 후에도 배움을 이어가며 이혼한 전 남편과 화해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나름 풍요롭고 안락한 ‘인생 이 막’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반평생 가슴앓이 해온 이혼의 상처는 비 오는 날 신경통 오듯 가끔 들쑤시는 통증으로 남아 있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으나, 특출한 재주가 없어 어릴 적부터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고희를 앞둔 이제야 내 책을 한 권 쓰는 늦깎이 작가가 되었다.
삶의 슬픔을 넘어 잔잔한 기쁨에 살고 계시는 작가의 삶이 엿보입니다. 응원합니다~!


오늘 가장 아름답게 사는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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